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 센터 설립 취지와 향후 고용복지 정책 등을 설명하며 “고용복지센터는 일자리와 복지를 국민의 시각에서 연계해 한 곳에서 처리 받게 하는 시스템”이라 말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각각의 취업지원 업무, 시·군·구청의 복지업무, 서민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1월 남양주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말 전국 30곳에 설치돼 있다. 지역에 따라 제대군인 취업 지원, 문화공간 지원 등 여러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센터 확산에 따라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건수가 작년 9~12월 959건, 올해 1~10월 1만1806건이 생겼고, 지난 9월까지 취업자 증가율도 21.7%로 전국평균(10.7%)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황총리는 "정부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이 안정되고 행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갖게 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면 복지시스템을 통해 이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대학에 설치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청년취업 강화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황 총리의 센터 방문은 정부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운영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센터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