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5일 오후 2시 서초구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인성을 가르치는 학교'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안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며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려면 학교는 지식뿐만 아니라 협력과 소통, 창의와 인성 등 21세기적 가치를 지닌 조화로운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2011년 학교폭력으로 목숨을 끊은 대구 중학생 사건 이후 인성교육의 사회적 실천운동을 줄기차게 주장했다"며 "이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창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인성교육을 한국교총의 중심 이념으로 정립하면서 학교-가정-사회의 인성교육 실천의 필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성을 가르치는 학교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미래교육의 화두인 인성교육을 위해 범국민실천운동을 함께 펼치자는 뜻에서 출간됐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모든 학교와 사회에서 인성교육이 중심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