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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위안화와 크리스마스 - 2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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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사장 방석호) 글로벌 토크쇼 ‘NEWSTELLERS’ 23일 방송에서는 주한외신기자들이 참석해 국제 통화가 된 중국 위안화와 크리스마스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지난달 말, 중국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 SDR은 IMF 회원국이 위기상황에서 담보 없이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로, 달러화와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에 이어 중국 위안화가 5번째로 추가되었다.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은 10.92%로, 세계 3대 주요통화로 부상하게 됐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출범과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프랑스의 프레드 기자는 “위안화가 주요 통화가 된 것은 엄청난 양의 중국 수출 때문이다. 많은 비용 지불이 위안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 널리 교환되는 화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며, 위안화가 모든 금융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캐나다의 스티븐 기자는 “중국에서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의 나라를 떠나서 다른 화폐의 영향권으로 향한다. 중국 정부가 그들 경제에 대한 신뢰를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캐나다의 스티븐 기자는 “그간 경제위기를 겪으면서도 심지어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아직까지 가장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통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아따 기자는 “위안화가 결국 미국의 달러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두려움은 존재한다.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프레드 기자는 “중국 위안화는 아직 캐나다나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단기간에 당장 널리 통용되는 국제 화폐 수준이 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얘기했다. 캐나다의 스티븐 기자는 “중국 경제에 좋은 일은 한국 경제에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 이 흐름이 장기적일 경우 결국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미국의 제이슨 기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해서 한국 기업은 미국 시장에서 보다 독점적인 권한을 가졌고, 이제 중국과도 곧 그럴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리 테러 이후 크리스마스가 예전 같지 않다. 전통적으로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성탄 축제를 성대하게 즐겼으나, 올해는 찾는 발길이 줄었고, 크리스마스 마켓을 대상으로 추가 테러 위협의 가능성이 높아 축제 분위기가 위축됐다. 프랑스의 프레드 기자는 “삶은 계속되며, 프랑스 사람들은 테러로 인해 일상을 빼앗기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라고 현지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크리스마스의 종교색을 드러내는 것은 ‘해피 홀리데이’라는 중립적인 인사가 이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의 종교색을 감춰야한다는 사람들과 종교적 기념일인 크리스마스를 부정할 수 없다는 사람들 간에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이에 미국의 제이슨 기자는 “미국에선 해피 홀리데이가 정치적으로 타당한 발언이라는 의견이 있다. 해피 홀리데이라는 인사가 일반적인 발언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캐나다의 스티븐 기자도 “크리스마스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것이다. 사람들이 모두 경험하기 때문에 해피 홀리데이가 좀 더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스페인의 아따 기자는 “스페인에선 종교를 가진 사람도, 아닌 사람도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긴다”고 얘기했으며, 프랑스의 프레드 기자 또한 “프랑스도 크리스마스를 축제로 즐긴다”며 유럽 국가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방송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여전히 계층이나 종교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기쁘고 소중한 날인 성탄절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외신 기자들의 거침없는 의견과 참신한 시선은 12월 23일 수요일 낮 12시 30분 아리랑TV ‘NEWSTELLER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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