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패널 기자들은 그동안의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토크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캐나다의 스티븐 기자는 “관심을 요구하는 사회 풍토에 대해 다룬 것이 재미있었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고 관심을 원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다. 소셜 미디어는 별다를 것이 없고 지루했던 순간을 마치 즐거웠던 것처럼 재창조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청중들의 관심을 원하는 오늘날을 반영하는 중요한 주제였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프레드 기자의 경우 ‘키덜트’ 주제를 어른들의 내면 안에 감추어진 것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으며, 스페인의 아따 기자는 ‘프라이버시’, 미국의 제이슨 기자는 ‘드론’을 선정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토픽부터 진지하고 정치적인 이슈까지 폭넓게 다뤄온 38회까지의 주제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자들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추억했다. 미국의 제이슨 기자는 메르스 파동 당시 다니엘 루시 박사를 떠올리면서 “저널리스트로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의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볼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의 아따 기자는 존, 크리스탈, 파비앙 등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 함께 토론한 기자들을 꼽았다.
2016년 뉴스텔러스를 위해 패널 기자들은 해보고 싶은 아이템이나 토크 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기자들은 시청자들과의 교류를 제안했다. 프랑스의 프레드 기자는 “시청자들과 상호 교류하는 것을 추천한다. 웹페이지에 올라온 질문을 보고 우리가 답변을 해준다거나 하는 것처럼 말이다. 저널리스트와 보는 이들이 교류하는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스티븐 기자 또한 “생방송으로 녹화를 한다거나 뉴스텔러스를 아끼는 사람들이 와서 기자들과 질문을 주고받는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처럼 방송에서는 뉴스텔러스를 함께하는 패널 기자들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돌아보고, 성큼 다가온 2016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뉴스텔러스를 위해 아이디어를 한 곳에 모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외신 기자들의 거침없는 의견과 참신한 시선은 12월 30일 수요일 낮 12시 30분 아리랑TV ‘NEWSTELLER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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