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대표: 박성희)가 27일 최상급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향상된 비거리를 선사하는 RZN 투어 볼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RZN 볼은 4피스 RZN 투어(RZN Tour) 2종과 3피스 RZN 스피드(RZN Speed) 2종이다. 로리 맥길로이와 찰 슈워첼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새로 출시하는 RZN 투어 볼을 사용해 우승을 장식했다. 이 밖에도 많은 선수들이 RZN 투어 플래티넘과 RZN 투어 블랙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RZN 볼은 센터 코어를 가벼운 RZN(레진) 4.0 소재로 제작해 더욱 부드러워졌다. RZN(레진) 코어는 나이키 골프가 2011년 골프업계 최초로 도입한 신소재 코어로 가볍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켜 비거리 증가와 정확도 향상에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RZN 볼은 코어 크기를 약 10%의 증가시켜 볼의 중심보다 커버 쪽으로 무게를 분산시키고, 관성 모멘트(MOI)를 극대화 시켜 강한 바람에서도 최적의 스핀량과 탄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어 표면에 스피드락 X 코어(Speedlock X Core) 테크놀로지로 코어와 레이어의 접촉 면적을 약 26%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스윙시 볼 스피드와 비거리 향상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RZN 투어 모델 2종은 스피드락 맨틀(Speedlock Mantle)과 스피드락 그루브(Speedlock Groove)를 적용해 커버와 맨틀을 밀착시켜 숏 게임 시 스핀량이 증가해 더욱 정교한 샷이 가능해졌다. 특히, RZN 투어 모델은 플라이트 수트 커버(Flight Suit Cover)를 적용했다. 2중 딤플 구조로 골프공의 양력과 체공시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공기 저항이 감소되어 캐리 거리가 증가했다. 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도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시켜 똑바른 탄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이다. 

나이키 골프 볼 이노베이션 시니어 디렉터 록 이시이(Rock Ishii)는 "RZN투어 볼은 비거리 감소없이 타구감이 향상됐다"며 "나이키는 1999년 골프 공 론칭 이후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조와 소재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혁신을 주도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밝혔다. RZN 투어 볼과 RZN 스피드 볼은 각 2종씩, 총 4종으로 출시되어 골퍼들이 원하는 퍼포먼스에 따라서 선택이 가능하다. 27일 나이키닷컴(Nike.com/golf), 29일부터 나이키 골프 공식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RZN 투어 모델이 59,000원, RZN 스피드 모델은 4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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