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장병탁 교수는 상황인지와 대응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인공지능이라고 한다면 로봇은 하드웨어의 개념으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일홍 교수는 최근에는 지능을 가진 로봇을 인공지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일홍 교수는 한국은 ICT 강국이지만 인공지능에 있어서는 보조 기술일 뿐이라면서 인간의 뇌 구조와 감정, 사고 전달 체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 장병탁 교수는 자신이 개발 중인 뽀로로봇이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로봇으로 아이의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 선 교수는 이미 의료계에서는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이 많은 부분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왓슨’은 이미 스스로 학습해 의대와 인턴과정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토론은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김선 교수는 지난 몇 차례 산업혁명을 겪으면서 인류는 기술 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냈으며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다고 해도 사람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일홍 교수도 사람이 인공지능을 감독이나 관리하는 역할의 직업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UPFRONT’에서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현황과 함께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예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토론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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