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찬 변호사는 “많은 부분에서 제재가 해제되었으나, 군수품 등의 부분에서는 여전히 제재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장지향 센터장은 이에 덧붙여 “이란 내부적 정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경제제재 해제는 이란 내 개혁파만이 반기는 분위기이며 이란 내에서는 IAEA의 핵무기 개발 의혹 이후에도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이란의 잠재적 시장가치를 두고 신동찬 변호사는 “이란은 대표적인 자원부국인 만큼 시장가치가 높다.”라고 말하며, “또 이란은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고 교육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국제사회가 이란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는 한편, 미국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신동찬 변호사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여전하며, 미국은 자국의 기업과 국민의 이란과의 거래를 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향 센터장도 “미국과 이란은 아직 해결해야할 분쟁이 많이 남아있어 향후 두 국가의 관계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토론은 이란 경제제재의 배경과 제재 해제에 따른 국제사회 파장에서 우리기업들의 대응책으로 이어졌다. 신동찬 변호사는 “한국은 미국, EU와 함께 제재를 해제했으며 우리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후 이란의 핵 활동이 적발될 경우 경제제재가 부활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신중히 고려하여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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