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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연극무대에 선 김무열 - 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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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 코너에서는 김무열을 만났다. 김무열이 열연중인 연극 <얼음>은,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에서 김무열은, 거칠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형사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취조 상대가 무대에는 없지만 있다는 가정 하에 대사를 하고 극을 이끌어가는 독특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처음에 제의 받았을 때 난해했죠. 왜냐하면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없는 형태를 만들어내는 공연은 처음 본 것 같거든요.” 라며, “어려운 연기지만 관객분들을 통해 고민했던 부분들에 해답을 얻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관객 분들이 정확하게 저희가 생각하고 느끼는 소년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게 온 몸으로 느껴져서 연기하면서 너무 즐거워요 ”라고 덧붙이며, 이번 연극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드러냈다.

연극 <얼음>은 90분 동안 단 2명의 배우가 출연하고, 소품도 많지 않으며, 대사량이 방대한 작품이다. 김무열은 “상대 배역 형님이 대사를 건너 뛰었으면, 제가 알아서 맞춰가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최대한 맞추고 있어요. ” 라고 솔직한 얘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부검결과 봉투 안에 대본을 넣거나 혹은 컴퓨터 화면에 대사를 띄워보려 했는데, 그렇게 하면 오히려 더 대사가 말릴 것 같아서 하지 않았어요. ”  라며 대사가 많지만, 최선을 다해 소화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게 10년간의 연기생활 중 특히, 저예산 독립영화였던 <개들의 전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 영화 <개들의 전쟁>을 선택했을 때, 맨땅에 헤딩이 아니냐며 주변에서 많이 걱정했어요. 그러나 일단은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고,  ‘찌질한 캐릭터’라 흔히들 말하지만 찌질함 속에 디테일이 있는 영화였어요”. 라며 열정 넘치게 임했던 지난 작품에 대한 얘길 들려주었다. 배우 김무열의 연극과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는 3월 09일 (수요일) 아침 10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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