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얼음>은 90분 동안 단 2명의 배우가 출연하고, 소품도 많지 않으며, 대사량이 방대한 작품이다. 김무열은 “상대 배역 형님이 대사를 건너 뛰었으면, 제가 알아서 맞춰가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최대한 맞추고 있어요. ” 라고 솔직한 얘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부검결과 봉투 안에 대본을 넣거나 혹은 컴퓨터 화면에 대사를 띄워보려 했는데, 그렇게 하면 오히려 더 대사가 말릴 것 같아서 하지 않았어요. ” 라며 대사가 많지만, 최선을 다해 소화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게 10년간의 연기생활 중 특히, 저예산 독립영화였던 <개들의 전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 영화 <개들의 전쟁>을 선택했을 때, 맨땅에 헤딩이 아니냐며 주변에서 많이 걱정했어요. 그러나 일단은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고, ‘찌질한 캐릭터’라 흔히들 말하지만 찌질함 속에 디테일이 있는 영화였어요”. 라며 열정 넘치게 임했던 지난 작품에 대한 얘길 들려주었다. 배우 김무열의 연극과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는 3월 09일 (수요일) 아침 10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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