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알스는 최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1년 만의 국내공연을 마쳤으며, 국내 코미디팀 최초로 3년 연속 초청되는 호주 멜버른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 3대 코미디페스티벌 중 하나로, 2014년도 처음 참가한 옹알스는 7개 부문의 시상 중 ‘디렉터스 초이스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옹알스 멤버 채경선은 “영어를 잘 못해서 외국에 나가면 밖에 가서 뭘 먹고 싶어도 주문을 못한다. 특히 샌드위치 가게는 빵을 뭘 할 건지, 안에 뭘 넣을지 자세하게 물어보기 때문에 더욱 못 먹는다.” 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멤버 조수원 역시 “향신료가 강한 나라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 매우 고통스러웠다.” 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한국 코미디팀 최초로 예술의전당에 이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옹알스는 “사실 처음에 예술의전당 대관 심사에서 3년 정도 낙방을 했다”며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멤버 조준우는 “대관 심사에서 떨어진 후 예술의전당에 직접 전화를 걸어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될 지 물어보고 여러 번 노력 끝에 겨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고, 이게 좋은 기회가 되어 국립극장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 밖에도 말없이 세계를 웃긴 옹알스의 오프닝 공연과 미국 라스베가스 꿈의 무대를 꿈꾸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3월 22일 오후 5시, 아리랑 TV ‘디 이너뷰’를 통해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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