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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강북의 가로수길’ 성수동,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서울의 새로운 아이콘, 성수동의 명소는_사진3 03.jpg
 
과거 ‘수제화 1번지’로 유명했던 성수동이 이제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0년 이후 공방과 작업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문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성수동은 독창적인 공간이 되고 있다. 성수동 일대가 ‘강북의 가로수길’로 불리며 유명 연예인의 투자까지 몰리고 있다. 지난해 구도심의 번성으로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막는 자치조례를 발표했다. 독창적인 성수동에서 주목 받고 있는 특별한 장소들을 소개한다.
 
베란다 인더스트리얼은 본래 금속 부품 공장이었던 곳을 개조해 만든 김정한 작가의 작업실이자 스튜디오, 갤러리다. 최근 유명세로 인해 촬영 예약을 하지 않으면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다. 이국적인 건물 외관과 독특한 전시물이 전시되어있어 SNS인증사진 촬영의 명소이기도 하다.  
 
대림창고는 건물 내부만 리모델링한 후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예술행사를 주도하면서 공장지대로만 인식되던 성수동을 문화가 있는 곳으로 인식되게끔 만든 대표적인 공간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발표회, 클래식 공연과 같은 규모 있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달라진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소녀방앗간은 말 그대로 소녀가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가꾼 농산물을 정직하게 구매해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녀방앗간은 솔직한 재료와 담백한 조리법으로 양념은 최소한으로 줄여 재료의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온스타는 성수동의 대표적인 놀이 공간으로, 지하 1층은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조명의 락볼링장으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면서 볼링을 즐길 수 있다. 지하 2층은 일반 볼링장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지하 2층 일반 볼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피타임을 적용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니온스타는 평일 새벽 2시, 주말은 새벽 3시까지 운영되어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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