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토론은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된 논의로 시작한다. 안보리에서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안 중 네 번째로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제재 조치를 담았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동익 소장은 “이번 대북제재 결의안은 이라크제재 이후로 가장 강력한 제재라고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고, 란코브 교수도 “특히 수출과 금융 등 경제활동 금지 조항에 대한 북한의 경제적 타격이 꽤 심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정에 있었던 한국 정부 측의 노력에 대해 짚어보았다. 신동익 소장은 “앞으로의 대북제재 결의안 실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을 설득해야 한다. 중국의 태도에 강경한 부분은 있지만 북한의 도발에 중국도 실망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중국에 강한 압력을 넣어야 한다.”라며 중국의 역할론에 대해 강조했다.
계속해서 북한의 접경지역의 중국의 역할과 관련된 토론을 이어간다. 여기에 신동익 소장은 “무엇보다 중국은 안정적인 한반도를 원한다.:라며 중국의 참여 적극적 참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란코브 교수도 중국의 역할론에 중요성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을 보였다.
이어서 향후 한반도 정세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진다. 한국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정책과 관련해 신동익 소장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기반으로 항목 하나하나마다 더 제재를 강화하는 정책으로 진행 될 것이다.”라며 한국의 독자 대북제재에 대한 주요 쟁점들을 설명한다. 또 토론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전망과 한국정부가 취해야 할 입장 논의로 이어진다. 이어서 2016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다뤄질 북핵 이슈에 관해서도 전망해보는 자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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