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로 사회의 지탄을 받은 두산모트롤이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감독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두산 사업부문 동현수 사장이 사과와 함께 "근로자의 인권존중에 반하는 사례가 있었다면, 이는 두산의 경영철학에도 심각히 위배되는 것으로서 이유를 불문하고 두산 사업장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모트롤은 명예퇴직을 거부한 직원에게 책상에 앉아 벽만 바라보게 하는 등 '면벽 논란'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두산은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며, 감사 결과 잘못이 판명되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없도록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물의를 빚은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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