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스타데이트 코너에선 오랜만에 드라마 <욱씨남정기>로 돌아온 윤상현을 만났다.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에서 그는 소심 끝판왕 남정기역을 맡아 을의 슬픔과 아픔을 리얼하게 연기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윤상현 특유의 코믹연기가 빛나고 있다. 그에 대해, “정말 재대로 된 코믹연기는 이 작품이 처음인 것 같아요. 그 전에 했던 드라마들은 표정이 오버스럽지 않았거든요. 너무 오버스러우면 감독님이 커트하셨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감독님이 여러 가지 표정을 많이 요구하시니까 하면서도 너무 즐거워요.” 라며, “어렸을 때부터 코믹연기를 하는 주성치, 짐캐리, 잭블랙이 저의 우상이었어요. ”라고 덧붙이며, 원래는 개그맨이 꿈이 였다고 밝혔다.
윤상현이 출연한 드라마<아가씨를 부탁해>가 쿠바에서 시청률 90%가 넘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그에게 인기를 실감하는지 물어보자, “쿠바에서 저를 보면 서집사, 서집사하는데 저도 그 정도일 줄 몰랐어요. 쿠바를 방문했었는데, 뭐 이런 상황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솔직히 어느 정도 학생들만 알겠지 생각했는데 할머니부터 군인, 경찰, 할아버지까지 다 저를 아시는 거예요. ” 라며, 쿠바에 살고 싶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는 유쾌한 답변을 해 주었다.
그에게 욕심나는 캐릭터에 대해 물어보자, “한 가지 캐릭터에 머물러있지 않고 여러 가지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요. 제가 코믹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되다 보니까 그런 대본이 많이 들어오긴하는데요, 그런데 아예 장르가 다른 드라마를 해보고 싶거든요. 다음 작품에는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코믹연기부터 촉촉한 눈빛까지 모두 소화하는 배우 윤상현! 그의 드라마와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는 4월 6일(수요일) 아침 10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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