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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한국DB진흥원, 데이터 전문가 등용문 SQL 자격검정 합격자 발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이 13일, 제20회 SQL 전문가 자격시험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SQL 개발자 자격시험과 함께 지난 3월 5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1,0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국가공인 자격인 SQL 전문가, 개발자 자격시험은 데이터베이스 개발의 필수언어인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의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자격제도로,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SQL 기본 및 활용, SQL 튜닝 및 고급 활용 등 3개의 과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과목별 40점 이상, 총점 70점 이상을 획득하고 응시자격에 대한 증빙서류 심사가 통과되어야 합격한다.
  
현재 관련 기업들로부터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각광받고 있어 삼성 SDS, LG CNS, KT DS 등 주요 SI사의 재직자 응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투엔, 큐브리드 등 200여개 기관 및 기업에서 합격자를 우대하여 전문가를 채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DB진흥원 이영덕 원장은 “DB는 모든 정보시스템의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실력이 검증된 DB 개발자, 운영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SQL 자격검정은 전문가 등용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SQL 전문가 자격은 취득 시 12학점, SQL 개발자 자격은 취득 시 6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이와 같은 내용은 ‘제19차 자격학점인정 기준 고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인터넷정보, 정보시스템개발 분야의 전공자격에 해당된다.
  
SQL 자격시험의 성적 및 합격자 조회는 홈페이지(dbguide.net)를 통해 가능하며, 다음 SQL 자격시험은 6월 4일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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