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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청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 21일 방송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2016 경제 핫키워드 ‘청년을 살려라!’ : 청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색 방안은?’을 주제로 방송한다. 올해 청년실업률은 지난 2월과 3월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경제난이 심각한 가운데, 청년층의 가장 큰 경제적 고민에 대해 윤지민 관광커뮤니케이터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수입이 없어 저축 등이 어렵다”라고 답했다. 양준석 교수는 “우리나라만 특별한 상황인 것이 아니라 지금 세계경제가 불안한 상태”라고 말하며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는 건 어느 시대나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하혁 대표는 “누구나 부모에게 기대하는 게 있는데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청년들이 수동적으로 자라게 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디자이너 그레그 쿠에블러는 “시대가 바뀐 만큼 청년층의 기대치도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준석 교수는 “현실적으로 공무원이나 대기업이 임금이 높다”며 “그러나 높은 임금과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는 좋은 직장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지민 관광커뮤니케이터는 “사회 내 직업 다양성이 부족한데 청년들의 화이트컬러 직업만 선호한다”며 “그러나 화이트컬러만이 좋은 직업군이라고 교육받은 게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양준석 교수는 “청년의 85% 정도가 대학 진학을 하지만 청년 일자리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답하며 “청년들은 취업 전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해보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디자이너 그레그 쿠에블러는 “미국에서는 청년들에게 더 다양한 직업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윤지민 관광커뮤니케이터는 “요즘 청년들은 직업의 개념을 다르게 인식한다”며 “프리랜서 영역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답했다. 이에 양준석 교수는 “청년 창업은 아이디어 및 자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혁 대표는 “청년 창업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윤지민 관광커뮤니케이터는 “창업을 하기 위해선 사실상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기에는 정부 지원만으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지적했다.
 
청년수당 논란에 대해 윤지민 관광커뮤니케이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않겠지만 청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그러나 정말 청년수당이 필요한 절실한 사람이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디자이너 그레그 쿠에블러는 “미국에서는 룸메이트 및 공동 생활이 흔하다”고 말하며 “그러나 미국 또한 주거비는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혁 대표는 “사람들이 수도권에 모여 살고 싶어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양준석 교수는 “청년층에게 직업의 다양성을 더 강조해야 한다”는 조언과 함께 이날 토론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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