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6 글로벌 출판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분야는 일본 출판산업 현장조사 및 관계자 특강(면담)으로 진행되는 일본 서점․유통 부문과 2016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세미나 및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도서전 세미나 연계 과정이며 항공료, 체재비, 참가비를 지원한다.
일본 서점․유통 부문은 오는 6월 중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출판 유통 담당자 및 유통사(서점 포함) 재직자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내 3대 출판사중 하나인 고단샤의 마케팅․유통 담당자 면담을 비롯해 일본 출판 트렌드, 일본 서점 및 유통 현황, 전자출판 유통 현황 등에 대한 현지 전문가 특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도서전 세미나 연계 과정은 10월 중 8박 10일간(예정) 진행되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내 세미나 및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특히, 도서전 기간 중 진행되는 Business Club은 지난해 기준 13개 국가에서 온 150여 명의 출판 전문가들이 세계 출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글로벌 출판 시장 현황 학습 및 출판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지난해 4개 부문을 실시, 편집자, 마케터, 서점 재직자 등 총26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부문별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평균 100여 명의 출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결과를 공유한 바 있다. 올해도 역량 있는 출판인, 서점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글로벌 출판 트렌드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국내 출판 산업계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현재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중이며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 동안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자는 재직중인 출판사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진흥원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5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재양성팀(☎02-3153-2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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