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차세대 성장 동력 바이오산업 - 28일 방송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창조경제 핵심과제 : 차세대 성장 동력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의학과 바이오백신 분야에서 저명한 제롬 김(Jerome Kim)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생화학교실 교수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먼저 제롬 김 사무총장은 “바이오산업은 미래에 대비해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그 기회와 규모가 커지면서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라고, 묵인희 교수는 “바이오 상품 없이는 미래에 살 수 없다. 미래로 갈수록 대두되는 건강식품과 환경문제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바이오산업이 성장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의약품 분야에서의 바이오산업화를 좀 더 깊게 다뤄본다. 묵인희 교수는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란 질병은 예전에는 원인도 몰랐으나 지금은 바이오기술의 발전으로 치료약을 개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라며, 본인이 개발한 바이오기술 활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경험을 빗대어 설명한다. 또한 백신연구소장인 제롬 김 사무총장 또한 “바이오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만의 백신개발이 가능해졌다.”라며 바이오기술 발전에 따른 백신 개발의 의미에 대해 이어서 발언한다. 세계바이오시장의 활약에 대해서 묵인희 교수는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이 현재 바이오기술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국도 부상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또한 더 발전된 인재트레이닝을 통한 인재활용을 더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라며, 세계 속에서 부상하기 위한 인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화제가 된 바이오시밀러 기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묵인희 교수는 “바이오시밀러란,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으로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보다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고, 개발시간 또한 절반수준에 그친다. 그리하여 선호도 또한 바이오의약품보다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부작용 또한 오리지널보다 다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장점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제롬 김 사무총장 또한 “한국의 셀트리온과 삼성 등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중국, 인도 등도 바이오시밀러를 이용한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이만큼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계속되는 개발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현재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에 대해 제롬 김 사무총장은 “한국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정부의 R&D투자가 필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교육 또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묵인희 교수는 “한국의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기술은 아직은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고, 단기간에 개발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분야는 아니기 때문에 인내, 신뢰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끊임없는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