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2016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International Lift Expo Korea 2016)이 개최된다고 4월 27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밝혔다. 7월 1일 승강기안전공단으로 통합을 앞두고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승강기엑스포는 독일 Interlift, 중국 엘리베이터협회, 러시아 승강기연합회 등 해외 협력기관도 함께 동참한다.
2010년 이후 2년마다 개최해온 이번 행사에는 총 140개의 기관 및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여해 국내외 승강기 관련 전시회와 다양한 국내외 컨퍼런스,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 안전캠페인, 문화행사 등 안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승강기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의식을 향상시키고, 국내 승강기 산업 인프라를 확대하며, 선진 승강기 제도 및 기술을 널리 알리는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대한 대외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국내외 승강기 기업 홍보관과 안전체험․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안전체험관과 홍보관은 일반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행사로 이용자들의 승강기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특히, 토요일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효과를 배가할 예정이다. 또한,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관람객들이 종합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컨퍼런스로 관련분야 담당자와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엑스포 기간 우수 승강기 신제품 및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해외수출기업과 수출희망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실제적인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3회 행사인 2014년부터 국제엑스포로 승격되었고, 2만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1200여건의 구매상담과 40억원의 계약이 성사된 바 있고, 올해는 건축산업대전과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역대 최고의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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