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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차진엽과 최원선이 선택한 한국의 춤사위 - 2일 방송

PerformArts M(Motion)의 세 번째 무대에도 한국의 유명 무용수의 작품과 PerformArts M(Motion)의 예술 감독이 선택한 한국의 춤사위, 그리고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한 한국의 무용단체의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PerformArts M(Motion)의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댄스 서바이벌 티비쇼 ‘댄싱9’이 배출한 스타 안무가 최수진을 만나볼 수 있다. 최수진의 ‘낯선, 自’는 뉴욕 Cedar Lake comtemporary ballet company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토대로 완성한 작품이다. 설치작가 민융과 함께 협업했던 작품으로 인간의 외로움을 그녀의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서 PerformArts M(Motion)의 예술 감독 겸 MC로 활약하고 있는 차진엽과 최원선은 현대무용, 한국 무용 각자 분야에서 선보이고자 하는 두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주 차진엽의 선택은 안무가 정영두의 ’푸가'와 ‘Access’. 이날 정영두는 그가 이끄는 두 댄스 씨어터의 핵심 무용수 김지혜와 하미라의 춤으로 바흐의 ‘푸가’를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정영두의 솔로 작품 ‘Access'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강약의 느낌을 그의 몸으로 표현했다. 안무가 정영두는 “음악이 전환되는 지점들에 따라 움직임은 어떻게 전환되는지 관심 있게 보면 더 즐거운 감상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원선이 선택한 한국 무용 작품은 김윤수의 작품 ‘네 명의 무용수를 위한 거문고산조’. 김윤수는 20년간 국립무용단 주역 및 많은 작품의 안무가로 활약하며 그만의 한국 춤 양식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 그가 선보일 ‘네 명의 무용수를 위한 거문고산조’도 한국 춤의 기본 호흡법을 유지하면서도 소리와 움직임에 연극성과 현대감각을 입혀 거문고라는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댄스컴퍼니도 있다. ‘수(秀)&안팍-Ann Park'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안덕기가 이끄는 단체로, 이들은 궁중 내 잔치에서 벌이는 춤과 노래인 정재를 기반으로 작품을 창작한다. 이날 방영되는 ‘수(秀)&안팍-Ann Park'의 작품 ’초무‘ 역시 서민 문화인 무당춤에 궁중에서 사용하는 오방색의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했다. 이 작품은 신을 어르듯 한 부드러운 몸짓과 때로는 신을 보채 듯 한 역동적인 몸짓을 선보이며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들의 화려한 무대는 5월 2일 오전 8시에 아리랑TV PerformArts M(Motion)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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