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로 돌아온 홍경민을 만났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8090시대 청년들의 낭만과 꿈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에서 홍경민은 가난하지만 음악을 향한 꿈을 가진 마흔이 넘은 나이에 학생역을 맡은 그는 “서른 둘에 고등학생 역할을 했을 때도 참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는 마흔이 넘어서 고등학생 역할을 하려니까 좀 그러네요. 그런데, 이게 뮤지컬의 장점인 것 같아요. 이번 작품처럼 대극장의 경우에는 굉장히 먼 거리에서 보기 때문에.... 이게 만약 드라마나 영화였다면 어떻게 분장해도 소화하기 힘들었을텐데... 그냥 고등학생이려니 너그럽게 생각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그에게 새로운 앨범 계획을 물어보자, 그는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장난처럼 애기가 나왔는데 홍경민, 차태현으로 ‘홍차’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얘기가 돼서, 아마 5월중에 새 노래를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소프트한 록 음악와 어쿠스틱한 음악으로 일단 두 곡만 준비했는데 팝에 가까운 음악이에요.” 라며, 차태현씨가 노래를 좋아하고 무대를 즐기는 친구여서 재밌게 준비 중이라고 답변해주었다.
홍경민에게 앞으로 콜라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가수가 있는지 물어보자, 그는 “저도 태양의 후예를 본방사수로 처음부터 끝까지 잘 봤는데요. 송중기 씨도 물론 최고지만 저는 진구 씨를 정말 매력적으로 봤어요.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의 모습을 너무 잘 소화하신 것 같고 혹시 언제쯤 콜라보가 가능하실지 한 번 물어보고 싶네요” 라며 진구와 콜라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배우 홍경민의 뮤지컬에 대한 더 자세한 에피소드는 5월 4일(수요일) 아침 10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 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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