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한·이란 정상외교 성과, 한·이란의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방송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이란 방문으로 한·이란 정상은 경제 및 북핵, 문화교류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큰 성과를 거두었다.이란 정상방문에 대해 김수완 교수는 “한국과 이란은 1962년 첫 수교를 맺고 1971년 김종필 전 총리가 이란을 방문했다”며 “한국과 이란의 교역 시장은 2000년대 이후 증가했다”라고 답했다.
장지향 박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초청받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김수완 교수는 “이란이 북한과 가까이 지냈기에 한국과 이란은 그동안 경계 관계에 있었다”라며 “그러기에 이번 박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란 경제제재 동안 이란 땅에 있던 한국 기업에 대해 장지향 박사는 “전자, 대기업, 가전기기 등 비교적 제재로부터 유연성 있는 분야가 남아있을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장지향 박사는 “이란은 오일과 가스가 풍부하다”며 “제조업이 발달한 상태”라고 말했고 김수완 박사는 “이란은 사우디 다음으로 경제규모가 크다”며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 사절단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이란 인구 중 다수를 차지하는 젊은 층의 구매력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완 교수는 “건설기업들은 이란에 진출해 병원, 항구, 빌딩 등 낙후된 인프라와 각종 설비들을 중점적으로 지어야한다”고 설명했다. 장지향 박사는 “이란은 이제 막 경제제재가 해제되었기에 자금력이 많이 부족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란 진출 시 주의할 점에 대해 김수완 교수는 “이란은 핵협상 조약을 어길시 경제제재가 다시 부활할 수 있다”며 “이란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은 위기상황에 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이란 정상의 북핵 논의에 대해 장지향 박사는 “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에 강한 메시지를 보냈을 것이다”라며 “북한도 이란처럼 같은 선택을 한다면 국제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완 교수는 “이란의 핵포기에 따른 이득은 북한에게 롤모델이 될 순 있지만 북한은 이란 스타일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란에서 한류 열풍에 대해 장지향 박사는 “좋아하는 나라가 있으면 그 나라 물건을 사고 싶어진다”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류의 인기가 대단하기에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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