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방송교향악단 (KNN필)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노자와 베토벤’ 음악과 철학의 만남으로 최진석 서강대 교수와 마에스트로 오충근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NN필 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쇼스타코비치의 역동적 선율이 매우 인상 깊은 ‘축전서곡’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축전서곡’은 노벨상 시상식과 모스크바 올림픽 등에도 연주되는 잘 알려진 곡이다. 이어지는 메인 무대는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를 그린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KNN필 창단공연에 어떤 음악적 조화를 이끌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KNN 문혁주 사장은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전국 클래식음악 저변 확대에도 힘을 기울여 아시아, 유럽으로의 점진적 공연으로 대한민국 음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에스트로 오충근 초대예술감독은 올해 음악인생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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