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한국 소프트파워 발전에 따른 한류의 재도약 - 19일 방송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 한국 소프트파워 발전에 따른 한류의 재도약’을 주제로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오인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한류학과 교수, 버지니 비알(Viginie Vial) 프랑스 리옹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위원, 메리 에인슬리(Mary Ainslie) 영국 노팅엄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소프트파워란 군사력이나 경제력과 같은 하드파워(hard power)에 대응하는 개념의 문화적 영향력을 의미하는 말로 글로벌 콘텐츠 시대를 맞아 각국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토론은 ‘국가브랜드’의 확립이 중요하다는 포인트에서 출발한다. 오인규 교수는 “과거 각 나라의 경쟁력이 정치, 경제, 군사 등 하드웨어 위주였다. 하지만 냉전시대 이후 소프트파워 역량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세계평화에도 기여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먼저 소프트파워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정리한다. 버지니 비알 연구위원은 “소프트파워의 경쟁력으로 드러날 수 있는 요소들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국가브랜드’이다. 국가브랜드는 국민성, 수출, 문화, 관광, 이민 등 그 나라의 여러 분야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라며 오인규 교수의 발언에 이어 국가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해 덧붙인다.
 
오인규 교수는 “과거 당시 한국이 알려지지 않은 나라였을 때, 한류가 한국의 기업과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는데 에 큰 홍보 역할을 했다.” 라며, 한국의 이미지에 있어서 한류가 기여하는 중요도에 대해 언급한다. 메리 에인슬리 교수도 “한류의 역사와 문화적인 힘은 엄청나다. 지금까지 미주가 장악해 온 글로벌 문화계를 바꿀 수 있을 만큼의 힘이 있다.”라고 한류의 영향력에 대해 덧붙여 설명한다. 계속해서 문화 발전에 대한 정부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오인규 교수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처럼,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외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에 있어서 적절한 수준의 정부개입은 필수요소이다.”라고 강조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곽영진 이사장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한국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노력과 국가브랜드 확립을 위한 조언 등을 들어볼 수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