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송순기) 저작권보호센터는 클린사이트의 지정 범위를 확장하여,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총 9개의 콘텐츠 B2B사이트 및 모바일앱을 클린사이트로 최초 지정하였다고 26일 밝혔다. 보호센터는 그동안 전문 심사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불법복제물 없이 합법 콘텐츠만을 유통하는 온라인사이트 및 모바일앱을 클린사이트로 지정해 왔다
이번에 클린사이트로 최초 지정된 콘텐츠 B2B 사이트 및 모바일앱은 대원씨아이가, 아이서퍼, 스크랩마스터, 클리핑온이, 샵앤지니가 지정되었다. 샵앤지니에서는 온라인사이트 뿐 아니라 모바일앱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여 저작권이 처리된 음원을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저작권 보호에 일조하는 서비스사이트라 할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와 비플라이소프트(주)에 뉴스 저작물의 이용을 위임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 두 개 업체는 모두 콘텐츠 B2B 클린사이트로 지정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스크랩마스터 온라인사이트 및 모바일앱, 클리핑온 온라인사이트 및 모바일앱, 아이서퍼 온라인사이트 및 모바일앱이 그 대상이다. 뉴스뱅크 사이트는 각 언론사에서 촬영한 보도사진의 출판 간행 및 언론 보도 등에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도 한다.
대원씨아이 역시 콘텐츠 B2B 클린사이트로 지정되었다. 대원씨아이는 만화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신고센터의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어 만화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클린사이트로 지정된 사이트는 콘텐츠 B2B 사이트 이외에도 서울폴리텍평생교육원과 백미인이 클린사이트로 지정되었고, 봄툰의 온라인사이트와 모바일앱이 클린사이트로 지정되었다. 이 밖에도지니뮤직과 북큐브,벨365시즌2와 만화 365, ㈜엠유네트웍스의 짱만화가 신규로 지정되었다.
보호센터 관계자는 “클린사이트의 지정범위를 기존의 온라인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서, 클린모바일앱, 그리고 이번에 콘텐츠 B2B 사이트로까지 확장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이용자들이 적법한 절차의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클린사이트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클린사이트로 지정된 사이트는 총 141개 사이트이며, 선정된 사이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호센터에서는 콘텐츠서비스사이트를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클린사이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클린사이트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