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올해 한국전쟁 63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의 의미를 다양한 분야에서 바라본 다섯 편의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이번 6.25특집은 아리랑TV 자체 제작물뿐만 아니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국방TV에서 제공한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없었던 한국전쟁과 관련한 각종 희귀자료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KCA 제공 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정전 60년 남북공존의 길을 찾아서’(6월 22일, 08시)는 남북 상호간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는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통일은 궁극적으로 사람의 통일, 마음의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탈북자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국방TV에서 제공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줌 인 DMZ’(6월 23일, 06시 30분)는 DMZ가 품고 있는 자연, 문화, 삶의 스토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2009년 11월 美시사주간지 ‘타임’에서는 DMZ와 판문점을 아시아의 명소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우리의 땅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땅. 그러나 역설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안보 관광명소. DMZ를 매개로 전쟁의 아픔,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국방TV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전우를 찾아서’(6월 25일, 10시)는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의 목적과 현주소를 알아본다. 발굴과정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전사들을 찾아보고 새롭게 조명함으로서 전후세대들에게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노력들이 있었는지 알리고자 한다.
아리랑TV 자체 제작, 시사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잊혀진 전쟁, 그러나 잊혀 지지 않은 것들’(6월 24일, 17시)에서는 한국전쟁이 남긴 아픈 추억을 가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미국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이 기억하는 한국전쟁과 지금의 바람, 그리고 정전이 된지 63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유해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의 사연을 전한다. 또한 한반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한국전쟁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이들에게 남겨진 한국전쟁의 상흔과 오늘날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살펴본다.
한편, 아리랑TV의 기획 SB(station break) ‘What’s On 6.25 여성영웅’(6월 23일~6월 30일)에서는 오늘날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만나본다. 성별을 뛰어넘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한국의 여성 영웅들이 있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그러나 기억해야할 여성 전쟁영웅들을 조명하고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여성 장병들의 애국정신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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