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콘텐츠』(이창식/글누림) 등 총 320종을 선정 발표하였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보급 사업에는 올해 504개 출판사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 3,891종(발행일 2015.3.1.~2016.2.29.)이 접수되었다. 도서 심사에는 학회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84인이 참여하였으며, 독자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공공도서관 사서들의 도서 추천 등이 종합적으로 선정에 반영되었다.
선정도서에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콘텐츠』(이창식/글누림), 『독서와 지식의 풍경』(배우성/돌베게) 등의 도서가 돋보인다. 『세계 문화와 학교교육의 미래』(David P. Baker/교육과학사), 『꿈의 물질, 초전도』(김찬중/하늬바람에영글다)와 같이 미래지향적인 사회발전을 살핀 도서와 『섬의 사회상과 공동체문화』(김경옥 외/민속원), 『한국 방언의 지리적 분포와 변화』(김경숙/도서출판 역락) 등 소박한 삶의 모습을 고찰한 도서도 주목을 받았다.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목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선정도서를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입하여 8월 이내로 전국 공공도서관, 병영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4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교양부문과 문학부문의 도서 선정이 이루어진다. 접수 대상은 2015.8.1.~2016.7.30. 기간 내 발행된 국내 초판 도서로, 오늘 8월 중 도서를 접수받아 11월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950여 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계획은 7월 중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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