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도널드 트럼프가 21일 아메리카니즘를 천명했다.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보호무역주의를 따르고, 타국의 갈등에 직접적 개입을 꺼리는 고립주의를 채택해 ‘강한 미국’의 부활을 선포한 것이다. 그가 승리하게 되면 세계 질서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트럼프는 대선후보 수락연설 현재 미국의 상황을 ‘위기’라고 규정하고, 아메리카니즘을 역설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무역협정을 북미자유무역협정이라고 명시하고, “다시는 미국 경제를 악화시키는 무역협정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힐러리 재임 4년 이후 IS가 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퍼졌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집권시 미국의 대외경제·안보정책이 급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무역협정들은 모두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또 미국이 중동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면 현재 중동 질서가 무너질 가능성도 높다. 클린턴도 미국우선주의 입장을 강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과거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내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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