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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IS, 성직자까지 공격...니스 테러에 이어 독일까지 자생테러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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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현지시각) 프랑스 북부 루브래 성당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테러범 2명은 이날 흉기를 들고 성당에 들어가 오전 미사를 집전하던 자크 아멜 신부와 수녀 2명, 신도 2명을 인질로 잡았다. 흉기로 아멜 신부의 목을 그어 살해했다. 범인 중 1명은 지난 2015년 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가려다 터키에서 체포된 뒤 프랑스에서 1년 정도 수감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즉각 “IS에 충성을 맹세한 범인들이 범행했다.”고 밝혔다. IS가 분쟁지역에서 기독교 성직자들을 공격한 적은 있지만 서방에서 기독교 성직자를 직접 겨냥해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에는 독일 안스바흐에서 모하마드 다릴이 식당에서 폭탄을 터뜨리고 숨을 거뒀다. 이 사고로 중상자 4명을 포함 15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다릴뿐이었다. 이 시리아 청년은 2년 전 독일로 건너왔지만, 1년 전 난민 신청에서 탈락해 망명에 실패했다. 그 뒤로 자살 시도를 하거나 여러 번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바스티유의 날 축제 중에 트럭 한 대가 군중을 덮쳐 80명이 넘는 인명피해를 낸 가운데 테러범이 1년 전 이탈리아를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탈리아 체류기간의 통신내역과 그가 이슬람 테러리스트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2일과 13일에 트럭을 몰고 범행현장을 미리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렐은 튀니지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주한 뒤 니스에 거주하다 3년 전 부인을 폭행해 집에서 쫓겨나 지금의 아파트에서 혼자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니스 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추가 연장했다. 이번 테러로 84명이 사망하고 85명이 치료받고 있다. 현재 3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8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앞서 이날 IS는 이번 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했다. 프랑스 검찰은 16일 4명의 남성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범인의 아파트를 수색하고 다른 아파트에 사는 전 부인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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