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현지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바스티유의 날 축제 중에 트럭 한 대가 군중을 덮쳐 80명이 넘는 인명피해를 낸 가운데 테러범이 1년 전 이탈리아를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탈리아 체류기간의 통신내역과 그가 이슬람 테러리스트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2일과 13일에 트럭을 몰고 범행현장을 미리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렐은 튀니지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주한 뒤 니스에 거주하다 3년 전 부인을 폭행해 집에서 쫓겨나 지금의 아파트에서 혼자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니스 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추가 연장했다. 이번 테러로 84명이 사망하고 85명이 치료받고 있다. 현재 3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8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앞서 이날 IS는 이번 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했다. 프랑스 검찰은 16일 4명의 남성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범인의 아파트를 수색하고 다른 아파트에 사는 전 부인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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