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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뷰티/건강/맛집

커피보다 차, 각 국의 차 문화 즐길 수 있는 티 카페 인기

최근 다시 웰빙 열풍이 불면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커피보다 원료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차를 선호하는 것이다. 하나 둘 생겨나는 티카페를 봐도 차(茶)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찻잎이 따뜻한 물에 우러나오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차를 음미하며 한 모금 마시면서 삶의 여유를 느낀다. 차의 역사가 매우 긴 만큼, 각 나라마다 차를 즐기는 방법과 문화 역시 가지각색이다. 나라별 차 문화의 알아보고, 직접 즐길 수 있는 티 카페를 소개한다.

◆ 미국에서 직접 공수한 찻잎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캐주얼 티카페 ‘H TEA’
미국에서의 차는 커피나 탄산음료의 대체품으로 차갑게 즐기는 음료이다. 미국인들은 차를 뜨겁게 마시는 것보다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데, 여름철 바비큐 요리와 함께 아이스티를 마시기도 하며 많은 양의 설탕과 인공 감미료로 달콤하게 즐긴다. 티 카페 H TEA는 미국의 아다지오의 찻잎을 공식 수입하여 최고 품질의 차를 제공한다. 기존의 올드한 차 이미지를 버리고 건강한 느낌만을 살려 지금의 소비자들에게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H TEA는 주문이 들어온 즉시 티메이커로 찻잎을 우려 과일이나 시럽을 넣어 제공되어 건강한 아이스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브랜드 고유의 모던하고 스타일시한 블렌딩 티와 인테리어 공간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 고급스러운 차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유럽 스타일의 티 카페 '클로리스'
프랑스는 비교적 늦게 차 문화가 퍼지기 시작하였지만, 많은 국민들이 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다. 프랑스에서는 카페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단순히 차나 커피를 마시는 장소의 의미보다는 사교와 만남의 장이라는   의미가 더욱 크다. 프랑스의 차 문화는 화려한 다기에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프랑스의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클로리스'다. 차를 주 메뉴로 하는 클로리스는 고풍스러운 프랑스 식의 분위기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티백이나 파우더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열매나 말린 찻잎을 그대로 사용하여 차를 우려내는 것이 이 카페의 특징이다.

◆ 중국 황실에서 즐기던 프리미엄 퀄리티의 차를 맛보고 싶다면, 밀크티 전문점 공차
중국인들에게 차(茶)는 빠질 수 없는 기호음료이다. 처음에는 약용으로 이용되던 차가 중국 차 문화의 시작이다. 중국인들이 비만이 적은 이유 중 하나는 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차를 마시는 습관이 가장 오래된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대만은 차 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기온과 조건을 가지고 있어 중국 황실에 좋은 잎차를 진상했다. 공차 브랜드는 중국 황실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퀄리티의 차를 고객들에게 바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근 대만 본사를 공차 코리아가 인수하면서 2012년 한국 첫 런칭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차는 타피오카 펄과 밀크티로 화제를 모으며 차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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