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정부 지역전략산업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선정됐고,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타당성사업으로 통과한 ‘자율주행 핵심기술개발사업’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15.3km)가 자율주행 실증도로로 포함됐다. 7월에는 산업자원통상부의 1톤급 경상용전기자동차 개발사업 공모에 지역 기업인 대동공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달에는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해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일원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단지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이 같은 정부사업을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생산기반 및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미래자동차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비즈니스모델 기반의 전기차 생산보급 확대와 대구시 전 지역에 자율차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 완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존 구축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가산업단지 등 새로 조성된 사업단지에는 미래자동차 관련 전후방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도약하는 창조 대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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