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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미래형자동차 육성정책 발표

2016-09-27 10;57;16.JPG▲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대구시 일원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자 지난달 13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시가 기존 산업도시에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핵심부품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미래형자동차 육성정책을 제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6’행사에 참석해 ‘대구시를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테스트베드’란 주제로 미래형자동차 비전과 육성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제4차 기술혁명과 자율경영을 주제로 의료,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미래기술 관련 국내 최대의 글로벌 컨퍼런스다. 대구시는 미래형자동차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자리에서“대구시를 화물 전기차 생산 전진 기지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정부 지역전략산업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선정됐고,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타당성사업으로 통과한 ‘자율주행 핵심기술개발사업’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15.3km)가 자율주행 실증도로로 포함됐다. 7월에는 산업자원통상부의 1톤급 경상용전기자동차 개발사업 공모에 지역 기업인 대동공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달에는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해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일원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단지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이 같은 정부사업을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생산기반 및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미래자동차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비즈니스모델 기반의 전기차 생산보급 확대와 대구시 전 지역에 자율차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 완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존 구축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가산업단지 등 새로 조성된 사업단지에는 미래자동차 관련 전후방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도약하는 창조 대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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