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인후염 치료제 ‘포리비돈 인후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은 초기에는 이물감 및 건조감, 가벼운 기침 정도에 그치지만, 심해지면 통증, 고열, 두통, 전신권태, 식욕부진 등의 증상까지 수반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인후염의 85~90%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10~15%는 세균이 원인이다. 수용성 아줄렌 성분은 세균에는 효과가 있지만 바이러스는 차단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포리비돈 인후스프레이’는세균과 바이러스 모두에게 작용하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항균효과가 특징이다. 실제 포비돈 요오드 사용 후 15초 이내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효과가 있어 환절기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사용하면 초기 목감기와 감기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강내 살균 소독까지 가능해 구내염이나 구취증, 발치 후 구내 살균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내성 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분사가 더 잘 되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자일리톨, 유칼리유, 멘톨 등의 성분을 함유했다.
사용 방법은 용기의 윗부분을 눌러 2~3회씩 적당량을 구강 내에 분사해 도포하면 된다. 하루 수회 사용이 가능하지만 요오드 과민증 환자, 갑상선 기능 이상자는 투여를 금기한다. 입안이 심하게 헐은 환자, 임산부, 수유부는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신중히 투여하고, 소아의 경우 보호자의 지도 하에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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