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시장에서 새우만두의 시대가 오고 있다. 최근 출시된 ‘개성 왕새우만두’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경쟁사들이 새우만두를 내놓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통새우를 담은 고급 만두인 ‘개성 왕새우만두’를 출시했다. ‘개성 왕새우만두’는 출시 4개월 째인 이달 누적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후발주자들 역시 새우만두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그간 만두 시장은 약 20년간 저가형 시장이 형성돼 있었다. 만두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분 것은 지난 2008년 수제 형태의 왕만두, ‘개성 왕만두’(동원F&B)가 출시되면서부터다. 이후 만두 시장은 기존 중저가 시장에서 고급 만두 중심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이렇듯 만두 시장이 고급 시장으로 변화했음에도, 만두소는 고기소와 김치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만두의 맛을 본질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만두소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늘 비슷한 맛의 만두를 접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만두소에 새우 통살을 넣은 ‘개성 왕새우만두’는 기존 만두시장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 번 바꾸고 있다.
‘개성 왕새우만두’는 큼직하게 썰어 넣어 새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고, 부추, 당근, 양파, 양배추 등 100%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을 보탰다. 또한 진공 반죽 공법으로 기포를 제거한 만두피가 씹는 맛을 더해준다. 동원F&B는 ‘개성 왕새우만두’의 판매호조를 시작으로 새로운 만두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동원F&B는 새우만두 시장이 올해 약 150억원, 내년 후발주자들의 본격 진입과 제품 출시가 활성화되면 600억 원, 내후년에는 1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새우만두 부문에서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개그맨 신동엽을 활용한 TV 광고를 이달부터 선보이는 한편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개성 왕새우만두’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새우만두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