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12월 16일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대상’을 개최하였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대상은 한 해 동안 품질인증을 획득한 콘텐츠서비스를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품질 평가를 받은 웹·모바일 부문의 서비스를 선정하여 대상 2종, 우수상 3종을 수여하는 시상제도이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이란 이용자가 콘텐츠를 용이하게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사업자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한 콘텐츠 유통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콘텐츠산업진흥법 제22조)
  

이날 시상식의 대상은 매일방송(대표 장승준)의 ‘MBN매일방송’(웹서비스)과 EK(대표 이희주)의 키드키즈알림장(모바일)이 차지하였고, 우수상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의 ‘생명자원정보서비스’(웹서비스), 에이스탁(대표 장효빈)의 ‘케미스터디’(모바일), 나이스평가정보(대표 심의영)의 ‘KISLINE’(웹서비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웹서비스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MBN매일방송’은 다채널 환경에 호환 가능한 콘텐츠와 편의성,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소통 공간 마련 등을 통한 고객 관리 체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바일 부문의 대상을 차지한 ‘키드키즈알림장’ 서비스는 모바일을 활용해 차별화된 교수법과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제공하며, 유아 교육기관의 운영과 관리, 학부모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운영방식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이다.
  

올해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은 3월부터 3회차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용자·전문가 평가를 통해 197건의 우수 서비스를 발굴·인증하고, 서비스의 품질개선과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식정보, ▲이러닝, ▲출판, ▲방송, ▲광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공서비스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인증 건수도 ‘14년 대비 97% 이상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 양질의 성장과 더불어 신뢰성 있는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에 발판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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