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의 모이몰른이 출산용품 '미니두두' 시리즈의 2017 S/S 시즌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패브릭토이 시리즈로, 모이몰른을 대표하는 북유럽 느낌 캐릭터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켜 따뜻한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 제품 종류는 총 28가지로 미아방지배낭, 촉각인형, 짱구베개, 모빌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슬립토이 2종과 딸랑이 3종이 새롭게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슬립토이’는 미니두두 스테디셀러로 지난 시즌 30% 물량 증가를 고려하여 새로운 디자인 패턴으로 확대 출시됐다. 또한, 다양한 소재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신제품 ‘딸랑이’는 ‘도아막대딸랑이’, ‘쿠아막대딸랑이’, ‘로나막대딸랑이’로 각각 북유럽풍 토끼와 너구리, 여우를 표현했다. 딸랑이에는 삑삑이가 함께 내장되어 아기놀이용으로 적합하다. 제품 소재는 촉감 좋은 양면을 주 소재로 채택했으며, 가격은 제품별로 19,000원에서 69,000원까지 다양하다. 모이몰른은 미니두두 전 제품에 걸쳐 전 시즌 대비 물량을 확대하였고 추가 주문에 유연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한세실업에 인수된 한세드림은 2015년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되었고 최근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내 기준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실적 상승의 1차 공신 모이몰른은 연초 사업계획에서 발표했던 550억 원보다 20% 추가 달성한 66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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