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도래하며 기대수명은 길어지는 반면, 퇴직 연령은 빨라지는 추세다. 이에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수입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랜서들의 활동 무대로 ‘재능마켓’이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사람인에이치알(대표 이정근)이 운영하는 재능마켓 오투잡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들이 활동 중이다.
프리랜서의 가장 큰 고민은 지속적으로 일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오투잡에는 누구나 간단하게 입점하고, 유저들을 잠재 고객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일감을 얻는 데 드는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프리랜서 일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일감에 대한 걱정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수월하게 프리랜서의 길에 들어서는데 도움을 준다. 이런 장점 덕분에 오투잡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며 경력을 쌓은 프리랜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이들 중에는 고수익 판매자들도 존재한다. 월 평균 수백 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기도 한다.
퇴직 후 아예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음과 동시에 개인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또,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구매자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게 되면, 아예 인원을 늘려 소호(SOHO·적은 자본으로 소규모의 공간을 사무실로 하는 사업)처럼 사업체로 성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오투잡 입점 절차는 간단하다. 회원가입을 한 다음 자신이 판매할 재능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고객들에게 본인의 재능이 노출되게 된다. 주문은 고객으로부터 직접 들어오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1대1로 거래를 진행한다. 이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작업 후 결과물을 전달하고, 판매가 완료되면 수익금이 들어오는 구조다. 수익금은 언제든 출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투잡은 기존에 20%이던 수수료율을 내년 6월까지 15%로 할인할 예정이다. 수수료는 수수료율이 낮을수록 그만큼 수익이 올라간다. 판매금액이 100만원인 경우, 수익이 5만원 더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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