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 한진현)과 ㈜기브텍(대표이사 김승기)은 전자문서 증빙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와 함께 두 회사는 전자문서 증빙서비스인 ‘두리안독스’을 개발, 내년 1월 16일에 출시할 계획이다.
‘두리안독스’는 ‘신뢰’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신개념 전자문서 증빙서비스’이다. 모바일 기반으로 손쉽게 전자 문서를 작성한 후 상호간에 전자 서명을 통해 계약이 체결되고, 계약된 문서는 국가 지정 공인전자문서보관소(KTNET)에 보관되어 법적 효력을 받을 수 있다.
‘두리안독스’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는 ‘빌리기’, ‘청구하기’와 ‘약속하기’이다. ‘빌리기’는 지인간 돈을 빌리고자 할 때, 전자 차용증을 서로 주고 받아 법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청구하기’는 혹시라도 차용증을 못 받았거나, 현재라도 채무 상환 의지를 확인하고자 할 때 전자 차용증으로 확인하는 기능이고, ‘약속하기’는 지인간에 금연, 금주, 각종 내기 등을 전자 각서를 통하여 약속을 문서로 남기는 기능이다.
기브텍은 전자문서 송금플랫폼 구축에 집중해 온 전문 기업으로 특히, 2016년 6월에는 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 1호 기업으로 선정되어,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인 ‘두리안(Doorian)’을 서비스하고 있다. KTNET은 전자문서 혁신기업으로서, 정부지정 8대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계약서, 차용증, 보험증권 등을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통해 보관 및 증빙하여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