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기)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해운/물류 인재관”을 2017년 1월 1일에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운∙조선업은 올해 사상 최대 적자 기록과 구조조정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과 취업포털 커리어의 ‘해운/물류 인재관’이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 직원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마련하게 된 것은 한진해운(주)의 구조조정으로 실직 위기에 처한 우수한 인적 자원이 실업의 위기에서 벗어나 재취업 계기를 만들고, 인재를 원하는 기업은 국내 1위의 선사로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한진해운 소속의 고급 인재를 채용함으로서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물류 인재관’은 한진해운 근로자 중 구직을 원하는 직원들의 경력 등이 등록되어 있어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은 구직자 이력서를 열람하여 자사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한진해운에 근무 경력이 있는 근로자들은 커리어를 통해 구직등록을 하여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전용관은 2017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은 한진해운 이직예정자를 위해 노사발전재단과 전직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7. 2월부터 지역맞춤형사업으로 창업훈련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과 커리어 대표이사는 “이번 채용관을 계기로 민관이 협업하여 우수한 인재가 적재적소에 채용되도록 하여 기업과 퇴직자 모두에게 윈윈하는 구인/구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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