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교육/노동

알바천국, 상습 임금 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

고용노동부, 상습임금체불사업주 239명 명단공개

고용노동부가 지난 4일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200여명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알바천국(대표 최인녕)도 아르바이트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즉각 대응에 나섰다. 알바천국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도 상습 임금 체불 사업주 명단을 6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알바천국 사이트에서 구직서비스 사용자가 체불 사업주의 채용공고를 열람하면 해당 공고 내에 ‘임금체불 사업주’임이 표시 된다.
 
이는 알바천국에서 ‘체불사업주 사전확인제’ 서비스로 악덕업주의 구인 시도로 인해 불의의 피해를 보는 알바생을 구제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이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발표는 ‘임금체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알바천국에서도 알바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알바천국은 ‘체불사업주 사전확인제’ 외에도 ‘임금체불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금 체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알바생들에게 현실적인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와 함께 알바천국은 2016년 전자근로계약서 도입을 시작으로 ’떼인 알바비 받아 드립니다’ 캠페인, 알바생 부당대우상담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하는 ‘알바상담센터’ 상시운영, 청소년 알바생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알바비를 부탁해’ 캠페인 등 알바생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상습체불사업주 239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383명에 대한 신용제재를 실시했다. 명단 공개 대상자 239명은 성명, 나이, 주소, 사업장명, 소재지 등 개인정보와 3년간 임금체불액이 2020년 1월 3일까지 공개된다. 신용제재대상자 383명은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돼 7년간 신용관리대상자로 등재된다. 명단 공개대상자의 3년간 평균체불금액은 약 7,584만원(신용제재 6,023만원)으로 대상자 중 37명은 1억원 이상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86명, 49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