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윌(대표 최인녕)이 올해도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이어간다.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올해로 23년째를 맞는다. 그동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총 3만984장에 이른다.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1월부터 연중 시행된다. 벼룩시장 고객들이 보내준 헌혈증서와 미디어윌 임직원들이 기증하는 헌혈증서를 모아 연말에 기증하게 된다. 소아암의 종류와 어린이에 따라 수혈의 양이 달라지지만, 백혈병의 경우 발병 초기에, 종양의 경우 3~4주마다 실시하는 항암 치료 시 상당량의 수혈을 받게 된다. 헌혈증이 있으면 수혈비 감면 혜택을 받게 돼 소아암 환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벼룩시장 고객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헌혈증서를 봉투에 넣은 뒤 겉면에 ‘헌혈증서 기증’이라고 표기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한편 벼룩시장은 헌혈증서를 보내주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광고 무료게재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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