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방송인 서경석,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일본 우토로 마을에 위치한 한글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방송인 서경석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주축이 되어 재외동포들이 운영하는 전 세계의 열악한 한글 교육시설에 교육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에듀윌은 2015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합류해 총 8곳의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에 동참해왔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 지역에는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 마을인 일본 우토로 마을 의 한글학교가 선정됐다. 우토로 마을 한글학교는 1946년 설립된 국어강습소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나, 운영과 중단이 되풀이되다 2012년부터 김수환 대표가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이 곳에서 한글을 공부중인 재일동포 자녀는 10여명이다.
프로젝트 기획자인 서경덕 교수는 "재외동포들이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의 열악한 시설을 보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 재외동포 3, 4세들이 효율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기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추후에는 한글 교육시설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한글 스터디 모임’까지 차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듀윌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교육분야에 환원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어렵게 한글을 공부중인 재외동포와 외국인 분들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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