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2017년 올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채용 트렌드를 ▲알바 경쟁 가속화 ▲시니어 알바 증가 ▲알바 근로 환경 제도 강화 등 3가지로 전망, 공개했다. 경기 불황이 가속화되면서 자영업자의 매출 빈곤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는 563만 명으로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나홀로 창업자 역시 4년 만에 최대치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나홀로 창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알바 자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알바를 많이 뽑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알바생을 채용하면 이것저것 다 잘하거나, 경력(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꼼꼼하게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르바이트 지원자들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도록 수시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령의 시니어들이 아르바이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50,60대 퇴직자들의 취업경쟁은 20대와의 세대 갈등으로도 이어진다. 20대가 주로 맡던 아르바이트 일자리에 시니어들이 뛰어드는 것. 20대가 주로 하던 대형마트와 카페 아르바이트 자리에 50대 이상 구직자가 늘었다. 실제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회원 가입 및 이력서 등록 건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2016년 이력서 등록건수는 전년 대비 737.7%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해 아르바이트 채용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고용주 인식 개선과 아르바이트생의 근로환경 개선이었다. 그 예로 최저시급제 보장을 필두로 전자근로계약서 시스템 도입, 주휴수당 지급 문화 확산, 임금체불신고센터 등을 통해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임금체불 업체의 강력 대처 등을 예고하였으며 국회에서도 이른바 알바존중법, 알바보호법 등을 논의하며 아르바이트생의 근로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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