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는 2일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다가구주택에 거주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다가구주택은 대구도시공사가 보유중인 52호로 전용면적 25㎡(7.5평)이하 원룸이며, 임대료는 보증금 180만 원에 월 7만 원 수준으로 3월 개학 전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대구시 및 연접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 가구의 대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도시공사 주거복지처에 직접 방문 접수 가능하며, 수급자 등 저소득층 학생과 대구시외 지역 학생에게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대학생 특별공급 결과와 선호도를 분석해 내년에는 공공원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www.duco.or.kr)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 350-0301~03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