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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전국 최초 인공지능형 민원상담서비스 ‘뚜봇’ 시범운영

여권분야 챗봇 민원상담 시범서비스 시작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오는 3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기반의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인 뚜봇의 시범서비스를 여권분야에 대해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뚜봇은 대구시 두드리소 챗봇(chatbot)의 공식명칭으로,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를 통해 사용자가 채팅으로 여권민원을 질문하면 로봇이 학습된 정보를 이용해 자동 상담하는 인공지능 기반서비스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 행자부의 정부 3.0 우수선도과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여권분야 지능형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뚜봇은 여권규정을 바탕으로 여권상담 민원 중 가장 많이 질문하는 1,000여 개의 Q&A를 규칙화했다. 시민이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를 통해 여권관련 문의를 하면 뚜봇1초 내로 최적의 정답을 생성해 자동답변 처리하는 방식이다.

 

뚜봇은 정형화되고, 간단한 질문은 구체적인 답변이 가능하나, 여권관련 질문내용이 복잡해질 경우 사람 수준의 답변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에 대구시는 시범서비스 운영기간 동안 시민들의 광범위한 상담 및 질의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뚜봇의 자기학습 강화를 통해 오답률을 최소화하는 등 보완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상담 분야 중 콜센터 상담 실적이 많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차량등록, 상수도, 교통 등에 대해서도 뚜봇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대민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여권분야 인공지능기반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앞으로 뚜봇의 답변 적중률이 100%가 되고 복잡한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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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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