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렁지기 협회는 4월 22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한강 뚝섬 자벌레 및 야외잔디밭에서 서울시 주최하는 한강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호렁지기 전통놀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그림대회에 참여하는 서울시민들과 호렁지기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대회이다.
‘호렁지기’란 투호. 굴렁쇠. 딱지치기. 제기차기로 구성된 이 전통놀이는 4인 1조가 한팀이 되고 두팀이 겨루는 경기이다. 호렁지기는 각 마당별 선수가 자신이 선택한 종목의 미션을 끝낸 후 4마당의 마지막 선수가 1마당으로 먼저 들어오는 팀이 이기게되는 전통놀이 경기로 1명의 주심의 신호로 경기가 시작되고, 4명의 부심은 각각 마당별 선수들을 심판한다.
호렁지기 전통놀이는 지난 2016년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생활체육대회 중 각국의 전통스포츠를 시연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에 한국대표로 호렁지기 전통놀이를 선보여 세계인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인도네시아 CNN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호렁지기협회 조혜란 대표는 올해 3월부터는 강진중앙초, 목포시청소년수련원, 무안군청소년수련원에 방과후 프로그램에 지도자를 파견하였고 본격적인 학교체육활동 정착을 위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호렁지기협회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동호회 활성화, 제7회 세계생활체육대회에 정식종목 참가 준비, 2016년 12월에 폴란드 아시아 태평양 박물관으로부터 요청 받은 2018년 아시아 지도자 워크샾에서 각 국의 지도자들에게 호렁지기 전통놀이를 교육할 예정으로 우리의 전통놀이문화를 해외까지도 보급*정착 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의 ) 전국 010-3636-8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