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교육/노동

사람인, 기업, 가장 불필요한 스펙 1위 ‘극기·이색경험’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자의 스펙’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74%가 신입 지원자들이 쌓는 스펙 중 불필요한 스펙이 ‘있다’라고 답했다.


가장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스펙 1위는 ‘극기, 이색경험’(15.5%)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한자, 한국사 자격증’(12.8%), ‘석·박사학위’(12.2%), ‘학벌’(9.5%), ‘공인영어성적’(8.8%), ‘봉사활동 경험’(6.8%), ‘아르바이트 경험’(6.8%), ‘회계사 등 고급자격증’(6.1%), ‘OA자격증’(4.1%), ‘해외 유학/연수 경험’(3.4%), ‘제2외국어능력’(2.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러한 스펙은 ‘직무와의 연관성 부족’(58.1%)의 이유로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이어서 ‘변별력 없는 스펙’(22.3%), ‘자격조건을 과하게 초월함’(12.2%), ‘자격조건에 명시 안된 스펙’(4.7%)의 순으로 답했다. 또, 응답 기업(148개사) 중 21.6%는 불필요한 스펙을 갖춘 지원자에게 감점 등의 불이익을 준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지원 직무와의 연관성이 부족해서’(56.3%, 복수응답)라는 응답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 ‘높은 연봉 조건을 요구할 것 같아서’(34.4%), ‘실무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 같아서’(28.1%), ‘목표가 불명확한 것 같아서’(21.9%), ‘기존에 채용한 결과 만족도가 낮아서’(15.6%), ‘취업 준비를 성실하게 하지 않은 것 같아서’(9.4%) 등의 답변이 있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꼭 필요하다고 꼽은 스펙 1위는 ‘인턴 경험’(24%)이었으며, ‘특정학과’(13%), ‘창업 등 사회활동’(11%), ‘공인영어성적’(8.5%), ‘OA자격증’(7.5%), ‘아르바이트 경험’(5.5%), ‘학점’(5%), ‘제2외국어능력’(3.5%), ‘학벌’(3%), ‘극기, 이색경험’(2.5%) 등의 순이었다.


해당 스펙이 꼭 필요한 이유로는 ‘실무에 필요한 스펙이어서’(61%, 복수응답), ‘조직 적응력을 알아볼 수 있어서’(24%),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늠할 수 있어서’(23.5%),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기준이어서’(18.5%) 등이 있었다. 이 스펙이 당락을 결정하는 데 있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6%로 집계됐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