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11월 28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2017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폭력예방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최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비롯해, 불법촬영·데이트폭력·스토킹 등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예방교육을 보다 내실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세미나에서 장미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권익안전실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와 폭력예방교육의 나아갈 방향’이란 제목으로 예방교육의 개선방향과 중장기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실효성 제고방안으로는 ▴기관장과 관리자의 교육 참여 제고방안,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방교육 강사 양성제도 개편 ▴생애주기별․대상별 교육 콘텐츠 강화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 정비 등의 방안들이 포함됐다.
세미나에서 이어 생활 속 여성안전 강화를 위한 폭력예방교육 방안(최인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에방교육부장),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예방을 위한 실태와 정책 제안(민대숙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장), 지역사회 폭력예방활동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방안(강은영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범죄통계연구실장)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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