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은 ‘제3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유상렬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유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사카자키균 등 식중독균의 병원성 유전자 발현 조절기작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새로운 기작을 규명했다. 또한, 특정 식중독균을 효과적으로 저해하고 살아있는 식중독만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방법과 예방법 개발에 기여해 우리나라 식품미생물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이룩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하여 식중독균을 제어, 검출하는 연구는 세계선도 수준으로, 항생제 내성균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 식품안전을 증진시키고, 항생제 내성균을 감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대상주식회사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각계의 추천과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2015년부터 윤정한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 교수와 서진호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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