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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알바몬, 수능 후 일주일 10대 알바 이력서 5배 증가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지난 23일 수능 직후 일주일간 10대 구직자의 신규 아르바이트 이력서 등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수능 직후 아르바이트를 찾는 10대 알바 이력서가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들이 주로 찾는 희망알바는 ‘외식∙음료’ 알바로, 알바를 찾는 10대의 약 70%가 외식∙음료 알바를 구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월 1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22일까지 알바몬에 새롭게 등록되는 10대 ‘신규 이력서’ 수는 일 평균 444건이었다.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을 기점으로 10대 알바 이력서가 빠르게 증가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11월 23일(목) 당일 새롭게 등록된 신규 이력서가 1,027건으로 올 들어 연간 일 평균 등록수를 2.3배로 훌쩍 앞질렀다. 이후 29일까지 일주일간 등록된 10대의 신규 알바이력서 수는 총 15,234건으로 일 평균 2,176건의 이력서가 새롭게 등록됐다.
 
2017년 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일 평균 신규 이력서 3,978건 중 10대 이력서 비중은 11.2%에 불과했다. 하지만 수능 후 일주일간 신규 이력서수 중 10대 비중은 37.8%로 26%P 이상 크게 증가했다. 20~50대 이상에 이르는 기타 연령층의 신규 이력서가 연 평균 수준을 기록하는 동안, 10대 이력서만 5배에 가까운 증가를 보인 결과다.
 
한편 10대 알바 구직자가 가장 구직을 희망하는 아르바이트는 ▲외식∙음료 아르바이트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11월 30일 현재 알바몬 공개 이력서 173,974건의 희망 알바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구직자의 희망 알바 1위는 ▲외식∙음료로 공개 이력서의 무려 69.7%(*복수선택 결과)가 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서비스 알바(41.1%)가 차지했으며, ▲유통∙판매(33.6%), ▲문화∙여가∙생활(22.2%)의 순으로 이어졌다.
 
20대 알바구직자가 가장 선호하는 알바 역시 ▲외식∙음료였지만, 선호 비중이 50.5%로 10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2~4위는 ▲유통∙판매(37.3%), ▲서비스(33.1%), ▲문화∙여가∙생활(30.3%)이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다퉜다. 30대는 ▲사무직(36.6%)과 ▲유통∙판매(31.6%)를 선호하고 있었으며, 40대 역시 ▲사무직(29.3%), ▲유통∙판매(29.0%)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50대 이상 구직자가 가장 선호하는 알바는 ▲서비스(36.0%)와 ▲유통∙판매(3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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