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전국 철도역사내 동식물유를 취급하는 음식 매장 105개소에 주방화재용 소화기 K급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K급 소화기 설치를 추진하게 되었다. 음식점 주방 화재의 경우 식용유의 끓는 점이 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기 때문에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불꽃을 제거해도 재발화 위험이 높은 반면, K급 소화기는 기름표면에 비누막을 형성해 화염을 막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차단하는 등 음식점 화재에 더욱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K급 소화기 설치를 통해 매장내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철도 역사내 매장의 갑작스러운 주방화재에도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전국 철도 역사 및 서울-강릉 노선내 음식매장을 대상으로 일제 소화기 점검과 함께 화재, 도난, 생산물, 재난 배상 보험에 가입하는 등 매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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