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올해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서비스를 다각도로 확대한다. 먼저, 새일센터 교육프로그램을 심화시키고, 센터별 지원역량을 높이도록 컨설팅과 성과 관리에 나선다. 올해부터 새일센터의 훈련 수료 후 ‘실무 중심의 장기 심화과정’을 도입한다. 전문기술과정 중 단계별‧수준별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는 과정은 장기 심화과정으로 운영하고, 훈련생 희망에 따라 다음 단계로 연속적으로 교육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일자리 전문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새일센터 혁신 컨설팅단’을 구성해, 센터가 지역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은 직접 새일센터를 방문하여 취업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취약계층 여성들의 교육참여와 경력단절여성들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고 출석률이 80% 이상인 취약계층여성 대상으로 월 30만원, 총 3개월 간 최대 9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여성가족부 기업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기업의 초기사업물품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새일센터를 올해 안에 5개소 확충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본격화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활용하고, 직업교육훈련과 새일여성인턴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2월 8일(목)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새일센터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경력단절여성취업 우수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도 새일센터 사업평가 결과 선정된 우수기관·유공자 대상 표창(총 56점)이 수여되며,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공모 당선자에 대한 시상(총 36점)이 함께 진행된다. 

우수 지자체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가, 우수새일센터로는 대구달서센터, 서울과학기술센터, 영동센터 등 19개 센터가 선정됐다. 경력단절여성 재취업과 일·생활 균형적인 기업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우수 기업으로는 ㈜녹십자셀, ㈜알리 등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로는 취업지원영역별로 경남새일센터(산단형), 서울과학기술새일센터 등 36개 센터가 뽑혔다.

2017년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는 ▴취·창업 성공 ▴구인처 발굴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총 5개 분야에서 56개 사례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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